신동화 구리시장 후보 “수인분당선·경춘선 직결, 민주당 지방정부 연대로 추진”
구리·남양주·중랑·동대문 후보 4명 정책협약…왕십리~청량리 1km 병목 해소 공동 대응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구리시장 후보가 수인분당선 청량리 연장 운행 확대와 경춘선 직결 추진을 위해 수도권 동북부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공동 대응에 나섰다.
신 후보는 29일 오전 10시 최현덕 남양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수도권 동북부 철도 연결 효율화 정책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동화 구리시장 후보를 비롯해 최현덕 남양주시장 후보, 류경기 중랑구청장 후보, 최동민 동대문구청장 후보가 함께했다. 협약식은 청량리역 일대 주민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시민 교통권 확보 단체인 수인분당선 추진위원회가 주선했다.
참석자들은 왕십리~청량리역 약 1km 구간에 단선전철을 신설해 수인분당선의 청량리 연장 운행을 확대하고, 향후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직결 운행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수인분당선은 인천, 수원, 분당, 선릉, 왕십리를 잇는 광역철도 노선이다. 다만 청량리까지의 연장 운행은 왕십리~청량리 구간 병목으로 인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 때문에 남양주, 구리, 중랑, 동대문 등 수도권 동북부 주민들은 강남권과 경기 남부, 인천권으로 이동할 때 환승과 대기시간 부담을 겪고 있다.
수인분당선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미 있는 철도망을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단절된 1km 구간을 해소하는 것만으로도 남양주·구리·중랑·동대문 주민들이 강남·수원·인천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며 “저비용·고효율의 대표적인 교통혁신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신동화 후보는 이날 협약식에서 지방정부 간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신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히 기초단체장을 교체하는 선거가 아니라 중앙정부, 경기도, 기초지방정부가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선거”라며 “일 잘하는 지방정부는 상호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현안을 풀어내는 정부”라고 말했다.
이어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직접 연결을 위해 구리시와 남양주시, 중랑구와 동대문구가 한자리에 모였다”며 “반드시 이를 관철해 구리와 남양주, 중랑과 동대문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 동북부 교통 불균형 해소를 위한 후보 간 공동 정책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청량리와 왕십리 사이 병목 구간 개선이 현실화될 경우 경춘선 이용권역과 수인분당선 이용권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효율화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실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노선 계획, 사업비, 관계기관 협의,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여부 등 후속 절차가 필요하다. 후보 간 정책협약이 선거 공약을 넘어 구체적인 행정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향후 쟁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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