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 포은아트홀서 합동 출정식…“민주당 원팀으로 1등 도시 용인 만들 것”

공식 선거운동 첫날 시·도의원 후보와 총력전 돌입…반도체·교통·정주여건·벤처펀드 공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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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기자
2026.05.21·4분 읽기·조회 82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용인특례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수지구 포은아트홀 광장에서 합동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이날 출정식에는 현 후보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용인지역 시·도의원 후보들이 함께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이상식·손명수·부승찬 국회의원, 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 백군기 전 용인시장, 정춘숙 전 국회의원, 양혜경 선대위원장, 정원영 전 민주연구원장 등도 참석해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현장에는 민주당 용인지역 광역·기초의원 출마자와 지지자들이 모여 공식 선거운동 시작에 맞춘 원팀 결집 분위기를 보였다.

유세차에 오른 민주당 인사들은 현 시정에 대한 비판과 함께 정권교체 이후 지방권력 교체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4년 동안 용인의 발전이 기대만큼 속도를 내지 못했다”며 “용인을 다시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현근택 후보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 후보는 이번 선거를 “용인의 도약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고 규정했다. 그는 “용인의 변화를 이끌 시·도의원 후보들과 단단한 원팀으로 뭉쳐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겠다”며 “민주당의 힘으로 1등 도시 용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국가산단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다. 현 후보는 상대 후보 측의 ‘삼성전자 국가산단 유치’ 주장을 겨냥해 “SK하이닉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백군기 용인시장 시절 이미 조성 계획이 발표됐고, 삼성전자 반도체도 1983년 용인 기흥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이전론은 더 이상 논란거리가 아니다”며 “삼성전자 반도체가 용인에서 시작한 만큼 용인에서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 후보는 이날 4대 대표 공약도 다시 제시했다. 핵심은 삼성전자 1기 팹 조기 가동, 강남권 30분대 출퇴근 교통망 구축, 배후도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국제학교 유치, 5000억 원 규모 벤처 투자펀드 조성이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당선 직후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경기도, 국회, 용인시, LH, 삼성 등이 참여하는 ‘용인반도체 민·관·정 협의체’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보상, 용수, 전력 등 산단 조성의 주요 과제를 한 테이블에서 논의해 삼성전자 1기 팹 조기 가동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교통 공약으로는 ‘용인분당급행철도(YTX)’ 신설 추진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속 추진,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조기 확정을 내세웠다. 현 후보는 이를 통해 강남권 30분대 출퇴근 생활권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정주 여건 개선 방안도 밝혔다. 기존 이동신도시 69만 평에 더해 100만 평 규모의 배후 신도시를 추가로 조성하고, 배후도시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겠다는 계획이다. 국제 초·중·고등학교 유치도 함께 추진해 글로벌 인재와 가족이 머물 수 있는 도시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5000억 원 규모의 벤처 투자펀드를 제시했다. 대기업뿐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협력업체를 유치해 일자리와 지역 산업 기반을 함께 키우겠다는 취지다.

 

출정식 장소로 포은아트홀이 선택된 데 대해서는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과 지역 간 균형 발전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후보 측은 설명했다. 반도체 산단 완성과 함께 문화 기반을 넓혀 용인 동서 간 정서적 간극을 줄이겠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현 후보와 민주당 시·도의원 후보들은 이날 첫 일정으로 용인군 독립항쟁기념탑을 참배했다. 후보들은 지역 선조들의 항쟁 정신을 되새기며 선거 승리를 다짐한 뒤 본격적인 유세 일정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