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강원

양구군, ‘2026 펀치볼 감자꽃&숲길 걷기’ 개최

DMZ '펀치볼' 일원에서 6월 6~7일 열려

둘레길 걷기·'숲 밥' 제공·감자 부치기 체험 운영

참가 인원은 6월 6일 100명, 6월 7일 100명

전남표 기자
2026.05.13·2분 읽기·조회 33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해안면의 DMZ 펀치볼 둘레길 일원에서 오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2026 감자꽃&숲길 걷기’ 행사가 운영된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초여름 감자꽃이 만개한 펀치볼 일원의 자연경관과 DMZ 숲길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DMZ 펀치볼 둘레길의 대표 구간인 만대 벌판길과 오유 밭길 일원을 중심으로 총 6.6km 코스를 걷게 된다. 코스는 DMZ 자생식물원을 출발해 송가봉 쉼터, 대암 계곡, 감자 꽃길, 만대 저수지를 거쳐 다시 DMZ 자생식물원으로 돌아오는 순환형으로 운영된다.

 

행사에서는 걷기와 함께 지역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중식 장소인 성황당 야외쉼터에서는 지역 농특산물과 산나물을 활용한 ‘숲 밥’이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되며, 만대 저수지 쉼터에서는 감자 부치기 체험과 간단한 간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행사장 일원에서는 지역 농특 산품 판매 장터도 함께 열린다. 장터에서는 시래기, 사과, 벌꿀, 건 나물 등 지역 농특산물과 질경이, 돼지 감자순, 산마늘 등을 활용한 장아찌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민족 분단의 역사와 평화의 의미가 공존하는 펀치볼에서 자연의 가치와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열리는 만큼 참가자들이 DMZ 일원의 생태·평화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는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6월 6일 100명, 6월 7일 100명 등 총 200명이다. 참가 신청은 5월 13일 오전 9시부터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사전 납부 해야 한다. 납부 한 참가비는 행사 당일 양구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