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 봉축행사·환경정화·청년정책 아우르는 ‘상생 행보’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 동참…“대립과 갈등 해소되길 기원”

해병대전우회 격려 및 반도체 중심 ‘청년 취업·창업 지원’ 공약 제시

김정기 기자
2026.05.18·4분 읽기·조회 131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가 지난 17일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환경정화 현장, 청년정책 간담회를 차례로 찾으며 민생 소통에 박차를 가했다. 고전의 지혜를 빌려 사회적 대립을 해소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실질적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용인실내체육관 앞 잔디광장에서 봉행된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및 용인시민연등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만났다. 용인시 불교사암연합회 and 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불교문화체험과 식전공연, 봉축 법요식에 이어 제등행렬 순으로 엄숙히 진행됐다.

 

법요식을 마친 이 후보는 용인실내체육관을 출발해 김량장역사거리, 처인구청, 용인사거리를 거쳐 돌아오는 연등행렬에 동참하며 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부처님오신날은 자비와 나눔, 그리고 상호 존중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라며,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용인시민의 삶을 평안하게 이끄는 것은 물론, 우리 사회와 정치권에 만연한 대립과 갈등을 해소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동저수지 일대에서 펼쳐진 수중정화활동 현장을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용인특례시해병대전우회는 매년 이 지역의 수질 개선과 환경보호를 위해 헌신해 왔으며, 재해·재난 발생 시 구호 활동에도 앞장서 온 모범 단체다.

 

 

회원 30여 명이 수중 폐기물을 수거하는 현장을 살핀 이 후보는 시장 재임 시절 지원을 확정했던 신형 고무보트 진수식을 축하하며 각별한 인연을 나타냈다. 이 후보는 지난 2023년 전우회로부터 명예해병으로 위촉된 바 있다.

 

그는 “안전하고 쾌적한 용인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는 해병대전우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장으로 일하는 동안 전우회의 공익 활동을 적극 지원해 왔듯이, 민선 9기 시장으로 다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욱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청년 정책 행보에도 무게를 뒀다. 기흥구 마북동 선거사무소로 자리를 옮긴 이 후보는 용인 지역 대학생 4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취업 및 창업 지원책을 논의했다. 단국대, 명지대, 용인대, 한국외대 등 관내 주요 대학 청년들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 후보는 청년들의 가장 큰 고충인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 “용인이 대한민국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면서 양질의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관내 반도체 우수 기업들과 협의해 ‘용인청년 우선취업 쿼터제’를 도입하고,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청년들의 취업 걱정을 덜겠다”고 강조했다.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도 제시됐다. 이 후보는 1조 원 규모의 ‘실리콘 용인펀드’ 조성과 창업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반도체 계약학과 지원, 글로벌 반도체 대학·대학원 설립, AI 교육프로그램 도입 등 교육 인프라 확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철도·도로망 확충과 시 재정 확보가 가능하다”며 사업의 연속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이 후보는 “과감한 지원과 중단 없는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세대의 청사진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